지난 아이아크 제주도워크샵 이후 월정리 어촌재생사업에 대해 사내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ipad 2 라는 상품을 걸고 많은 디자이너들이 철야를 감행하며 도전했습니다.

자기가 자기에게 투표를 하기를 전혀 꺼려하지 않았던 깨끗하고 쿨한 투표과정을 거쳐 선택된 최고의 아이디어는 박재헌 디자이너의 '월정'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깊이있게 분석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웠을 '월정'안은 마을의 이름과도 맞아떨어지는 좋은 안입니다.


대상작 / 月井 (박재헌 디자이너)
밤이 되면 달이 비치는 우물
월정리 해변만의 새로운 풍경과 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path를 만듬.
path를 통해 월정리 해변은 밤이되면 달이 비치는 우물이 됨.
5가지의 프로그램과 함께 월정리해변과 마을은 서로 관계를 가지고 관광지로 더욱 활성화 될것임.


 

그 밖에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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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아이아크 디자이너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보고, 먹고, 걷고, 반가운 얼굴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아이아크의 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고, 좋은 건물도 보고, 맘껏 여유도 부려보고, 넋놓고 놀아도봤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집요함과 설득력(?), 그리고 즐길 줄 아는 아이아크 디자이너들 덕분에 너무나 유쾌했던 2박 3일간의 제주도 워크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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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이름 빼라 할 참이었다, 늦게나마 디자인 감리 맡아 다행
[중앙일보] 입력 2011.07.12

서울시 새 청사 ‘마스터 플래너’로 긴급 투입된 건축가 유걸

서울시 신청사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공정의 절반 정도 완료됐다. 내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최근 신청사 공사과정에 청사 기본설계를 맡았던 건축가 유걸(71·건축설계사무소 아이아크 공동대표·경일대 석좌교수)씨가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투입됐다. 이른바 ‘토털 디자인 마스터 플래너(MP)’ 다. 유씨는 새 청사의 기본설계를 한 이후 나머지 진행과정에서 배제됐었다. ‘턴키’(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수주하는 방식) 계약방식에 따르면, 설계자가 감리를 할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건축을 건설로 보는 한 프리츠커 상은 어림도 없다’라는 기사(4월 18일자 26면)에서 설계자가 소외되는 한국 건축의 구조적 문제점을 보도했었다. 당시 유씨는 “디자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서울시가 전격적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건축주(시청)·설계자·시공사(삼성건설)의 책임자를 주축으로 시공 완성도를 위한 TF팀을 만들고, 유씨를 마스터 플래너로 위임했다. 실질적으로 감리를 맡은 것이다.

 유씨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참여하게 돼 다행이다. 설계자가 시공 과정에서 배제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 아이아크 사무실에서 유씨를 만났다.

 -마스터 플래너를 맡게 됐다.

  “시청 측에서 요청해왔다. 1년 전쯤 결정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행이다. 현재 공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 살펴보니 내가 참여했으면 절대 안 했을 것이 있더라.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완공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정유승 서울시 문화시설관리단장은 “골조공사는 거의 마쳤고, 내·외부 마감을 하는 중요한 과정이 남았다. 디자인이 시공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전 인터뷰에서 서울시와 시공사를 상대로 디자인을 책임지게 해달라고 편지를 썼다고 했다.

 “아이를 낳아놓고 자식을 돌보지 못하는 부모 심정이었다. 설계자 이름에서 내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하려 했다. 시기 문제였을 뿐, 결심을 굳힌 상태였다.”

 -공사가 반쯤 진행됐는데.

 “굉장히 어려운 단계에 투입됐다. 늦게나마 참여하게 됐으니 이름을 빼달라고 할 명분도 없어지게 됐다.”

 -설계자가 시공 에 참여하는 게 어떤 의미인가.

 “디자인의 컨셉트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건축가다. 디자인은 시공 과정에서 개발돼야 할 것도 있다. 건물은 실제 크기(풀 스케일)로 미리 지어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600분의 1 규모로 생각한 것의 크기를 키우면 다시 판단하고, 해결해야 할 디테일 요소가 나온다. 현장에서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것은 이런 풀 스케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설계자는 집이 완성될 때까지 끝까지 붙어있어야 한다.”

 -한국에서 디자이너는 ‘하청업자’라고 말했다.

 “건물을 지으며 시공자, 즉 건설사만 주축이 되도록 왜곡된 제도(턴키)를 만들어놓았다. 내 것, 네 것을 따지자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방식으로 좋은 건축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좋은 건축을 만들려면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간 역할 균형이 중요하다.”

 유씨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추락한 데에는 “과정보다 결과만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한국 건축을 어떻게 보는가.

 “‘흠 없는 나쁜 건축’이 너무 많다. 예컨대 대부분의 현상설계에서 강점과 장점을 찾기보다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틀린 것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결국 가장 적게 틀린 작품을 당선시키곤 한다. 이렇게 뽑힌 1등이 흠 없는 나쁜 건축이 된다. 차라리 흠이 좀 있어도 특장점이 있는 건축이 더 낫다.”

 -결국 돈이 낭비된다.

 “그렇다. 나쁜 건축의 대부분은 국민의 세금으로 짓는 공공 건축물이다.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공공건축이 나오려면.

 “프랑스 퐁피두센터처럼 프로젝트 책임자의 이름을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익명에, 장점도 없는 나쁜 건축은 그만 만들어야 한다. 리더들이 확실하게 자기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글=이은주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

◆감리=감리에는 시공 감독과 디자인 관리 기능이 있다. 국내에서 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공공 건축물의 경우, 건축가에게 설계 만 맡기고 시공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왔다. 감리를 감독의 의미로만 해석하고 설계자의 디자인 관리 역할을 경시한 것이다.

◆유걸=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미국건축사(AIA). 무애·김수근 건축연구소·미국 RNL 아키텍츠 앤 엔지니어 근무. 40여 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일했다. 아이아크 공동대표(95년~). 96년부터 ‘밀알학교’ ‘전주대 교회’ 등으로 3년 연속 미국건축사협회상 수상. 김수근 건축상(96년). 이건창호 사옥(2000), 배재대 국제교류관·기숙사 등 설계(2005~06) www.iar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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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구리시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글로벌 미디어그룹 닐센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 도시개발 콘퍼런스’ 리셉션이 열렸습니다.
 왼쪽부터 래리 카버 구리월드디자인센터 국제자문회의 부의장과 부인 타미 카버 씨,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곽상경 고려대 교수, 미셸 핀 국제자문회의 의장, 박영순 구리시장, 유걸 IARC 대표, 존 하디 국제자문회의 회원, 임종성 경기도의원, 고창국 K&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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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크의 안도영 사원이 홍대 프리마켓의 작가로 등록되었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뛰어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친구였는데, 취미로 만들던 작은 장신구들에 자신만의 색깔을 넣어 작가등록까지 하게 되었네요. :)

 6월 18일 토요일에 홍대 놀이터 프리마켓에 자신의 매장(?)을 처음 오픈한 안도영사원은 생각보다 쏠쏠(?)했던 매상에 걱정 반 흥분 반입니다.

 다음 홍대 프리마켓을 찾을 날은 7월 2일 토요일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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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크의 새로운 웹사이트가 개장하였습니다. 크게는 'PROJECTS X PEOPLE' 그리고 '프로젝트 생태계' 의 컨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메인화면 상단의 프로젝트 버블들과 하단의 사람 버블들은 서로 상호관계를 가지고 살아 움직이듯 반응합니다. 그리고 방문자들의 클릭에 따라 점차 프로젝트 버블들은 크기가 변하게 됩니다. 일정한 주기가 되면 몇개의 작은 프로젝트 버블들은 도태되고 리스트에 있는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2011.6.17일 모두 같은 크기로 시작한 프로젝트 버블들은 벌써부터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번 둘러보시고 참여해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2011.6.17 금요일 오후에 대대적으로 개장하려고 했던 아이아크의 새로운 웹사이트는 예상외의 문제로 인해 모두들 퇴근하고 텅빈 사무실의 저녁에 웹사이트 팀 세명에 의해 조촐하고 쓸쓸하게, 하지만 오붓하고 따듯하게 개장 파티를 가졌습니다. 사진은 개장직전 마우스에 손을 모으고 미소를 짓고 있는 DCG 파라메트릭 섹터의 세 명입니다.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에 이르기까지 모두 팀 안에서 수행하였습니다. 


Design Team : 박준석,곽태혁,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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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번째 금요일마다 열리는 세미나에서 이번에는 한미파슨스의 김종훈 회장님을 모시고 저서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에서 회장님께서 생각하시고 추구하시는 전반적인 내용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김종훈 회장님의 글로벌 경영철학과 GWP(Great Work Place), 세계기업들의 성공비결을 듣고, 바람직한 직장문화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정 : 2011. 4. 22(금) 아이아크 프라이데이
시간 : pm 6:00 - 7:00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pm 7:00 - 7:20 (질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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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금요일밤,아이아크 디자이너들이 다같이 모여 친목도모 겸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이번에도 머그컵경쟁이 치열했던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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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금요일밤,아이아크 디자이너들이 다같이 모여 친목도모 겸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Fast드링크에서는 모상현디자이너가 압도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Lotto daebak 이벤트에서는 김정임파트너와 김석천어소시에이트, 김효엄디자이너가 당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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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rc website renewal

notice/notice 2011. 6. 15. 23:04
iarc website rene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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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7일. 아이아크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합니다.

 

design&making : 박준석, 곽태혁, 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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